민동포럼은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재직했거나, 재직 중인 전·현직 보좌진 출신 모임으로, 지난 2011년 7월 7일 창립총회를 열고 출발했다.
민동포럼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민주당 소속 전·현직 국회 보좌진, 지방단체장, 지방의원, 공직선거 출마경력자 등
목적과 취지에 뜻을 함께하는 진보, 개혁적 각계 인사로 구성된 우리들은 국가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민주당 재집권의 초석이 되겠다는 의지로 민동포럼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민동포럼은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의원 3명, 광역단체장 1명, 기초단체장 21명, 광역의원 63명,
기초의원 51명 등 140여명을 배출한 배정치인재의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1대 총선에서는 30명의 의원을 배출했다.
양시헌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민동포럼은 그간 걸출한 정치인을 배출해 정치지도자의 등용문이 됐다”며
“이 자리에 전·현직 국회의원 등 민주당을 함께 지킨 많은 선후배가 참석했다.
우리가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한마음으로 ‘원팀’을 이룰 때 엄청난 힘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시헌 회장은 “국가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국가발전과 국민통합에 기여하자”면서
“내년에 대선과 지방선거가 실시되는데, 민주당 재집권의 초석이 되고,
지방선거에서 많은 당선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축사에서 “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대장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4기 민주정보 수립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국민의 절실한 마음을,
절박한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후보와 공약 발굴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세 번의 민주정권을 탄생시킨 민동포럼이 함께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면서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쓰는 그 길에 다시 한 번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 저도 여러분의 노력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유공자 시상식 행사에서는 송영길 당대표 표창(5인), 윤호중 원내대표 표창(5인), 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표창(12인), 양시헌 회장 감사패(5인)를 전달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이낙연 전 당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종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설 훈 의원, 박광온 의원, 노웅래 의원, 김홍걸 의원, 서삼석 의원, 진성준 의원, 이원욱 의원, 이용빈 의원, 김민철 의원, 조광한 남양주시장,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김병석 강원도의회 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